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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도냠냠

대구 중구 명덕 맛집 [제일콩국 돈가스]

안녕하세요 뎨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시간을 대명동에서 보내는데, 점심때만 되면 뭘 먹을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군대 도전하다가 정착한 제일 콩국 돈가스! 옛날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요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사실 콩국이라는 것도 먹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이제야 관심 가지고 찾게 된 집입니다. 

찾아보니 2013년도 이전부터 영업을 한 맛집이더라고요.

한국인의 밥상, 생활의 달인 등 티브이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찐 맛집! 

그래서 오늘은 '제일 콩국 돈가스' 포스팅합니다.

 


영업시간

평일, 주말 7:30~24:00

매주 목요일 휴무

 

위치

대구 중구 남산로 6안길 47

남산역 1번 출구에서 262m


외관입니다. 3호선 남산역과 지하철 2호선 명덕역 중간쯤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자차 이용했는데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했습니다.

유료주차장이긴 한데 제일 콩국을 이용하면 1시간 무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부도 넓더라고요. 손님이 많아서 사진은 패스했지만 큰 홀에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4인 테이블 10개 정도 있었고,

창가를 따라 1인석도 있어서 혼밥 하는 손님도 부담 없이 갈 수 있겠더라고요!.

주방도 오픈 키친이라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영업은 오래전부터 한 걸로 나와있는데

인테리어를 새로 한 건지 이사를 한 건지 엄청 깨끗하고 청결한 식당 내부에 깜짝 놀랐습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벽면에 붙어있고, 

주방 위에도 잘 안내되어있었어요.

정말 내부 디자인이 카페라고 해도 될 정도로 현대적이고, 메뉴안내들도 간편하고 눈에 잘 들어오게 되어있어서,

옛날부터 영업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일단 메뉴 소개를 해드릴게요

 


제일 콩국 돈가스 메뉴

 

제일 콩국 4,500원

찹쌀 콩국 5,000원

 

토스트 3,500원

잔치국수 5,000원

비빔국수 6,000원

 

냉콩국수 8,000원

돈가스 8,000원


제일 콩국의 대표 메뉴는 당연히 콩국!! 저희는 찹쌀 콩국을 픽했습니다.

 

콩국은 엄마가 엄청 좋아하시는데, 

저는 엄마 먹을 때 구경만 했지 이렇게 시켜서 먹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이제 나이 먹었는지 엄마 입맛을 따라가는 것 같네요!!>< 엄마가 먹을 때 찹쌀만 하나씩 받아먹은 기억 때문에에찹쌀콩국을 택했어요.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할 정도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완전 단백질 식품입니다.
콩국은 소화흡수도 빠르고 훌륭하며 아무리 많이 먹어도 염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요.
그리고 콩물에 남아있는 식이섬유는 혈관을 깨끗이 하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입니다.

 

 

그리고 피부를 좋게 해 주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까지! 

뭔가 한 그릇 먹으면 새로 태어날 것 같은 기분입니다.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싱싱한 고추에 김치, 양파, 춘장!

무엇보다 고추가 너무 싱싱해서 만족!!>< 

제일 처음 시킨 찹쌀 콩국이 나왔습니다.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 먹을 수 있게 테이블에 비치되어있었어요.

제 취향은 설탕!!><

역시 간식 같은 맛으로 설탕 넣어먹는 게 맛있더라고요!

숟가락으로 건져보니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 놀랐습니다.

찹쌀 튀김이 많이 건져지더라고요.

유부 같은 찹쌀 튀김이 들어가 있는 콩국! 

쫀득한 찹쌀을 건져먹으니 입안에서 쫀득 파티!!

제일 콩국에는 인절미와 밀가루, 찹쌀 튀김이 들어있는데, 

제일 콩국을 먹어보진 못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찹쌀 콩국 추천합니다.

찹쌀 콩국은 완전 찹쌀만 들어간다고 해요!.

 

완전한 찹쌀 튀김의 맛이란 정말 환상!! 

그리고 두 번째 저희의 픽은 돈가스입니다.

콩국 집에서 돈가스라니 조금 생소하긴 한데,

맛을 보면 돈가스를 안 먹을 수가 없었어요.

 

돈가스와, 어마어마한 소스, 밥, 샐러드, 콘샐러드, 단무지, 피클, 마늘간장 장아찌의 구성이었습니다.

보이시나요? 돈가스 위에 어마어마한 소스가!!

그냥 맹물 소스가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넣고 만드신 게 눈으로 봐도 티가납니다.

버섯, 양파, 피망 등이 올라가 있었는데

소스를 잘 머금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돈가스는 길게 컷팅되어서 나오는데 나머지는 먹기 좋게 잘라먹으면 됩니다.

돈가스와 같이 나오는 가락국수 국물!?!? 너무 따뜻한 게 좋더라고요.

하지만, 잔치국수의 국물에 비하면 돈가스 국물은 안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잔치국수도 픽!! 

따뜻한 국물, 시원한 국물 선택 가능한데 저희는 따뜻한 국물 픽했습니다.

면위에 호박, 부추, 계란, 김, 깨등이 올라가 있고,

양도 많아서 원 없이 먹은 느낌!

잔치국수 국물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적당한양의 간장과, 파향!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향이 국물원샷하게하는 이유!!

돈가스와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옛날 토스트!!><

예전엔 3,500원이었는데 지금은 4,500원!!

그래도 양이 어마어마하죠!?!?

이렇게 4등분으로 나눠져 나오고, 

노릇노릇한 빵과 버터 냄새가 안 먹고 못 배깁니다.

어마어마한 양배추!! 계란과 오이가 들어가 있어서 담백 시원한 맛도 같이 납니다.

토스트를 시키면 손 버리지 않고 집어먹을 수 있게 집게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양의 양배추를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빔국수!!

국수 위에 각종 야채가 올라가 있는 비빔국수!

쫄면 맛의 양념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달달한 양념과 국수면의 만남이라니!

 

간단한 식사나 간식으로 먹기에 좋은 메뉴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가성비도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