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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도냠냠

부산 연산동 돈가스맛집 [이영식 옛날 돈까스]

안녕하세요 뎨입니다. 돈가스는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크게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아요. 도톰한 일식 돈가스와 고기를 얇게 두드려 튀긴 경양식 돈가스!  저는 둘 다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은 부산 연산동이 있는 경양식 돈가스 [이영식 돈까스] 포스팅하겠습니다 :0

 

영업시간

평일 11:00am~20:00pm

토요일, 공휴일 11:00 am~15:00 pm

일요일 휴무

 

전화

051-825-2577

 

위치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384-26

 

 

 

 

 

연산역에서 멀지 않아 좋았습니다. 위치도 가게도 찾기 쉬워서 처음 가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유명한 집은 웨이팅이 필수죠!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제주 흑돼지 수제 돈가스 전문점!! 뭔가 어마어마합니다. 자기 자신의 이름을 걸려면 어마어마한 부담감이 들 텐데, 당당하게 걸려있는 이름 때문에 그런지 간판에서부터 자부심이 묻어나옵니다. 

가게 입구 오른쪽에 보면 사장님 사진이 딱!! 뭔가 일종의 보증의 증표!? 같은 느낌입니다. 얼른 안으로 들어 가볼까요?

가게 내부입니다. 점심시간이라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다들 행복해 보임.. 얼른 돈가스가 먹고 싶더라고요.

가게 내부에 걸려 있는 [정심 정행] 바른 마음과 바른 행동 크으~

바름 마음과 바른 행동으로 장사하겠다는 그런 의지겠죠!? 뭔가 사장님은 법 없이도 사실 것 같은 의리가 느낌이네요!

창가 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식탁 위에는 컵, 소금, 후추, 샐러드 소스 가 있고,

테이블 옆쪽에 수저와 물티슈, 티슈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와는 귀여운 밑반찬! 피클과, 깍두기가 나옵니다. 깍두기 너무 귀엽...><

메뉴를 한번 볼까요?

이영식 옛날 돈까스 메뉴

 

치즈돈까스 9,500원

왕돈까스 8,500원

함박스텍 8,000원

생선까스 8,000원

치킨까스 8,000원

양정식 13,000원

 

소주 3,500원

맥주 4,000원

음료수 1,500원

추가밥 1,000원

 

생각보다 메뉴가 단출하죠!? 그래도 먹고 싶은 건 다 들어가 있는 알뜰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식당의 기본 메뉴를 맛보고 싶어 하는 편이지만, 고민이 좀 되더라고요.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고, 많이 먹고 싶은 생각에... 왕돈가스 픽할까 했지만(돈가스를 1.5배 정도 커서 비주얼을 한번 보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는 양정식을 픽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주전자.....!?!?!?!?!!? 

뚜껑을 열어보니 장국!? 웬 장국!?이라고 생각했는데, 멸치국물 베이스라서 따뜻한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영식 옛날 돈까스는 다른 집과 다르게 장국을 내놓음으로 일식파와 양식파의 마음을 둘 다 사로잡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돈가스 나오기 전에 나와는 크림수프입니다. 역시 경양식 돈가스 전엔 수프로 위를 코팅해줘야죠!

후추를 촵촵뿌려서~ 맛은 그냥 누구나 알고 있는 크림스프 입니다. 그래도 돈가스 기다리면서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크으~~~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구성이 너무 알차죠!?

함박, 생선 가스, 돈가스 구성이고 사이드로 밥, 마카로니, 양상추 샐러드가 나옵니다.><

식탁 위에 있는 이 소스! 처음엔 초장이 왜 있지!? 했는데

돈가스 먹는 법도 잘 쓰여 있습니다.

1. 소스를 뿌리는 나이프와 포크로 쫄면을 비벼주세요.

2. 잘 비빔 쫄면을 돌돌 말아 돈가스를 찍어 드시면 맛나요.

뿌려옵니다 초장이 아니었고, 쫄면 소스 맛? 이더라고요.

잘 섞어줍니다~~>< 돈가스 먹을 때는 양배추 샐러드 필수죠! 항상 마요네즈소스 베이스, 약간 크리미 한 걸로 먹었었는데, 쫄면 소스 라니! 

그래도 조화가 잘 되어서 맛있게 먹었지요~!! 

소스를 부어서 나오는 경양식 돈가스를 특성상 소스를 적당히 머금은 튀김옷과, 촉촉한 고기의 질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소스가 많이 부어져 있는데, 보통 돈가스 다 먹어갈 때 즈음은 느끼해서 조금 남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영식 돈가스는 느끼하지도 않고, 맛도 일차원적이지 않아서 질리지가 않더라고요. 역시 사람 많은 집은 이유가 있어!!><

하얀 소스에 찍어먹어도  굿!!

함박스테이크 좀 보세요...

입에 넣으면 녹아버립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옛날 돈가스! 느끼하지 않고, 양도 너무 많아서 완전 성공적입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