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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도냠냠

대구 수성못 맛집 [EGG BERRY 11]에그베리 11

 

 

안녕하세요 뎨입니다 :0 오늘은 시집간 친구가 아기가 생겨서 요양차 친정집 대구 내려와서 오랜만에 다들 만나고 왔어요!!>< 그래서 수성못의 에그 베리 11에 다녀왔는데요! 제가 픽했지만 정말 너무 잘 정한 것 같아서 만족하고 왔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 am~ 21:30 pm

브레이크 타임 15:30 pm~17:00 pm

 

위치

대구 수성구 용학로 115

수성못 역 1번 출구에서 886m

 

 


 

요즘 수성못은 핫플이라 주차하기가 참 까다롭죠~ㅜㅜ '에그 베리 11'에는 식당 앞에 이렇게 큰 주차장이 있어서 다른 가게들 보다는 주차하기 좋았어요!! 하지만 옆 건물들과 같이 쓰는 주차장이라 복불복이긴 합니다. 자리가 없을 경우 수성호텔 뒤쪽에 주차하고 걸어오면 별로 멀지도 않고 괜찮아요!

 

 

외관입니다. 귀여운 글자체로 되어있는 '에그 베리 11' 눈에 잘 띄더라고요!

저희는 6명이라 테이블이 조금 늦게 나서 웨이팅이 조금 길었습니다. 2명 자리가 나면 뒷사람들 먼저 보내주더라고요!

 

 

6명이고 좁은 공간에 테이블을 붙여야 해서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더운 날씨였지만 밖에서 웨이팅~! 그래도 야외에 웨이팅 테이블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날씨가 선선해지면 야외에서 식사도 할 수 있나 봐요! 지금은 너무 덥고 습하니까 안으로 들어가는 걸로~~

 

 

야외에서 메뉴를 볼 수 있게 메뉴도 입구에 세워져 있어서 미리 보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15분 정도 웨이팅 하고 들어가게 되었어요!><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했는데, 창을 보면서 먹을 수 있게 된 가장자리의 테이블들 그리고, 중간에서 마주 보고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 6개~7개 정도 있습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라따뚜이 같은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 너무 귀욥. 

상호명에 맞게 계란이 있는데, 모든 메뉴에 계란이 들어간다고 해요!

 

 


에그 베리 11 메뉴

 

세트메뉴

2인 커플세트 30,900원

(스테이크 오므라이스 + 청양 크림 파스타  + 에이드 중 택 1)

 

4~5인 패밀리세트 65,900원

(스테이크 오므라이스 + 청양 크림 파스타 + 메인 메뉴 중 택 2+ 에이드 중 택 2 + 마스카포네 프라이 빵)

 

 

 

스테이크 오므라이스 14,900원

청양 크림 파스타 12,900원

하프 앤 하프 오므라이스 8,900원

볼케이노 수제 함바그 오므라이스 14,900원

차돌&염통 오므라이스 12,900원

차슈 오므라이스 12,900원

치즈에 퐁당 불낙지 13,900원

오므 마라스 13,900원

황금 버섯 크림 리소토 12,900원

에그 인 헬 13,900원

마스카포네 프라이 빵 4,900원

프레쉬 리코타 치즈 샐러드 7,900원


저희는 6명이라 4~5인 세트를 시켰어요!

그래서 나온 볼케이노 수제 함바그 오므라이스, 스테이크 오므라이스, 청양 크림 파스타, 황금버섯 크림 리소토! 이렇게 먹고 스테이크 오므라이스 똑같은 메뉴 하나 더 시켜먹었지 뭐예요....><

 

 

피클과 김치도 나와서 느끼하진 않았지만 반찬용으로 먹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저는 김치와 피클 없이도 잘 먹은 것 같아요!

 

 

에이드도 두 개 선택할 수 있어서 자몽&오렌지 에이드와 망고 패션후르츠에이드 선택했습니다. 추가로 솜사탕도 시켰는데 매진이라고 안된다고 해서 그냥 두 개만 픽!! 

에이드도 얼마나 맛있는지! 에이드만 먹으러 와도 올 것 같아요! 특히 망고 패션후르츠 완전 제스타일!

패션후르츠 때문에 달달 할 것 같았는데 그렇게 달지도 않고, 톡소는 청양 감이 너무 좋았던 에이드였어요.

 

 

제일 처음 나온 황금 버섯 크림 리소토!!>< 버섯 비주얼 무엇!! 정말 정성이다 생각했어요! 저거 볶아서 예쁘게 플레이팅 할 생각 하니... 시간 엄청 걸릴 거 같더라고요!! 예쁘긴 너무 예쁨!!>< 중간에 계란이 태양 같아서 너무 이쁜 거 있죠!

 

 

이리 찍고 저리 찍어도 너무 예쁜 음식!!!>< 역시 예쁘면 기분이 좋아....

 

 

리소토의 맛은 평범했지만 플레이팅으로 기분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도 평타는 친 리쪼또!

 

 

다음은 볼케이노 함박 오므라이스!! 이름은 볼케이노인데 맵지는 않았어요!

아마 생긴 게 화산처럼 생겨서 볼케이노 인듯합니다. 

 

 

이 집은 하나같이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요 ><

 

 

어쩜 이렇게 예쁘지?!? 함박 위에 꽂혀있는 에그 베리 11 로고 깃발도 너무 귀여워 ㅜㅜ

 

 

역시 오므라이스 맛집답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오므라이스가 너무 맛있었어요!

촉촉한 함바그와 폼 실한 계란 그리고 밥알까지 완전체!! 너무 맛있었어요! 많이 먹어도 질리지가 않더라고요!

 

 

 

소고기 부챗살과 오므라이스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오므라이스!! 주문할 때 고기 굽기를 선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음!! 개인적으로 미듐 레어를 좋아하는데 고기 굽기는 미듐 정도로 나왔어요!

 

 

소스는 맵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더 먹고 싶다면 3,000원에 고기추가 가능!!!!

저희는 고기추가가 아니라 한 접시를 추가해버렸지만 말이에요....... 

 

 

고기도 질기지 않고, 소스 찍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는 거 잇죠!! 그리고 밥 위에 덮여 있는 계란이 정말 일품!!!>< 밥알에도 소스가 잘 배어 있어서 싱겁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청양 크림 파스타는 크림소스에 청양고추를 더해 매콤한 맛을 살린 파스타예요! 꾸덕꾸덕하지 않아 소스를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역시나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 있는데 풀어서 먹으면 까르보나라 맛도 나는데 청양고추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파스타가 아닐까 생각해요!

 

 

크아~~~ 먹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던 집입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크림치즈 생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는 식빵!>< 중간엔 황도였어요!

 

 

마치 계란 비주얼이었는데 너무 귀여움 >< 맛은 그냥 그랬는데 뭔가 발상이 너무 귀여웠어요!

 

 

밥 먹고 나오니 해가져서 간판에 불 들어온 모습!!

 

 

가본 음식점 중에 플레이팅 예쁜 곳으로 3위안에 들 것 같아요! 그리고 맛도 너무나 성공적이었던 에그 베리 11

다음에 재방문의사 120%에요! 

 

친구의 아가가 생긴 걸 축하하면서 먹어서 그런지 더 기분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