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동 맛집 [육록담]

안녕하세요 뎨입니다. 오늘은 범어동에 있는 맛집 육록담 포스팅합니다. 항상 큰 거리만 다니다가 이런 거리가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길 양쪽으로 맛집들이 많이 있는 맛집 골목이더라고요. 그중에서 블로그 리뷰가 제일 많은 곳 육록담으로 픽!! 대구 맛집 베스트에도 올라있는 집이라 기대가 되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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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0:00pm~ 24:00 am

연중무휴 (설날 당일 영업)

 

위치

대구 수성구 범어천로 53

수성구민운동장역 1번 출구에서 34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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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엄청 가까워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도 접근성이 좋고, 저희는 자차 이용해서 방문했는데 도로길 양쪽면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구조였어요. 저희는 골목 안쪽에다 주차하고,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외관입니다. 저녁이 되기 전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웨이팅이나 손님은 별로 없었는데, 다 먹고 나올 때쯤 되니 손님들이 많이 차더라고요!

점심특선 안내도 되어있고, 어두운 톤의 외관과 빨간 색깔의 매치 때문에 눈에 잘 띄더라고요!

내부입니다. 홀에 입식테이블이 11~12개 정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제주 고기 파는 집이라 그런지 안엔 제주도 느낌을 내주는 돌하르방 두 명이(!?) 딱!!

저희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봤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었지만, 식탁 위에 붙어있는 것과 가게 중앙 쪽에 눈에 잘 들어오게 붙어있어서, 메뉴판이 없어서 불편한 점도 없었고, 오히려 이렇게 간략하게 되어있어서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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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록담 메뉴

 

세트메뉴

제주 흑돼지 오겹살(250g)+숙성 목살 세트(250g) 38,000원

 

 

한파/반판메뉴

제주 흑돼지 오겹살 

-한판 (500g) 40,000원 >> 39,000원

-반판 (300g) 24,000 원

 

숙성 삼겹살

-한판(500g) 35,000원

-반판(300g) 21,000원

 

숙성 목살

-한판 (500g) 35,000원

-반판 (300g) 21,000원

 

*첫 주문 시 500g부터 주문 가능

 

점심특선

석쇠 고추장 불고기 정식 8,000원

+김치찌개 or 된장찌개

석쇠 고추장 불고기 정식 8,000원

+냉면

 

*석쇠 고추장 불고기 추가 4,000원

 

 

 

사이드 메뉴

냉면 5,000원

김치찌개 12,000원

김치 뚝배기 7,000원

공깃밥 1,000원

소고기 된장찌개 2,000원

새송이버섯 2,000원

 

주류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한라산 6,000원

청하 5,000원

화랑 10,000원

복분자 10,000원

음료수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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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픽은 세트메뉴 5 겹살과 숙성 목살 구성으로 되어있는 걸 픽했습니다. 

그렇게 픽하고 기다리면 밑반찬이 세팅됩니다.

 

양념 콩나물무침, 백김치, 명이나물, 상추 깻잎, 고추, 양파 절이 이렇게 세팅됩니다.

남자 친구는 양념 콩나물 파절이가 너무 맛있어서 끝까지 콩나물이랑만 먹더라고요! (조금 달달한 콩나물무침 느낌!?)

전 개인적으로 백김치와 명이나물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백김치가 촉촉한 게 오래되지 않고 신선한 느낌이라 손이 더 갔던 것 같고,

명이나물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큰 역할 해줍니다.

그리고 공짜 돼지껍질이 나옵니다.

돼지껍질은 흑돼지 오겹살 한판에 무료로 준다고 해요! 저희는 세트메뉴 시켜서 500g이라 껍데기가 나오더라고요!

소스류는 조금의 갈치속젓과, 매콤한 소스, 된장, 소금, 콩가루, 멜젓 이렇게 여러 종류가 나오는데, 다양한 소스 골라서 찍어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기본으로 나오는 시래깃국!!! 그냥 팔아도 될 만큼 큰 뚝배기에 나오는데 국물도 자박하게 깔려있고, 이렇게 보글보글 끓는 상태에서 나옵니다.

맛도 대박!!! 짭짤 담백한 게, 고기 먹기 전 입안과 위를 깨우는데 너무 좋았어요. 

뭉글뭉글한 시래기에 국물 맛이 잘 베어져 있어 든든한 속 채우기에 너무 좋았고, 따뜻해서 더 좋았던 시래깃국이었습니다.

자!! 먼저 껍데기를 구워봅니다!

첫 불에서 굽는 돼지껍질이란!! 너무 맛있어요!!! 간도 적당하고 이게 공짜로 나오는 돼지껍질라니! 

돼지껍질만 시켜먹어도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껍데기가 다른 집보다 소스가 많아서 헉했는데 막상 구으니 노릇노릇하게 너무 맛있게 구워지고, 촉촉하더라고요!!

 

신기한 건 판이었어요. 닭구이집에나 있을법한 철망 불판이었는데, 참숯을 사용하는 데다, 불맛과 숯 맛을 바로 받을 수 있어서 고기가 더 맛있더라고요.

이렇게 빨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대박!! 빨간 소스는 다른 집보다는 좀 더 매콤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완전 제스타일!

세트메뉴 오겹과 숙성 삼겹살입니다. 먼저 초벌 해서 나오기 때문에 식탁앞 불판에서는 불맛을 좀더 입혀주는 느낌으로 구워먹으면 됩니다.

이미 노릇노릇해져서 나오기때문에 빨리 집어먹고 싶더라고요!!

두께도 숯불 위에서 육즙을 가두기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져 나와서 굽기 한층 편할 것 같았어요.

고기를 올리고 숯향을 입혀봅니다. 

연기 보이시죠!?!?! 숯향 옷을 입고 있는 고기들이에요 ><

살짝 그을린 색깔이 있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그렇게 익어진 목살을 한입!!><

제주도 돼지라 그런지, 숙성 고기라 그런지 입에서 녹습니다.

 

저의 최애 명이나물 싸 먹으니, 고기의 육즙과 명이나물의 새콤한 맛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명이나물 색깔 때문에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고기 먹을 땐 뭔가 초록 초록한걸 같이 먹어야 만족감이 올라간달까?

그리고 제 남자 친구가 제일 추천했던 양념 콩나물무침!!

매콤 달짝한 맛의 소스와 고기의 고소함이 만나 매달 고의 환성적인 맛!!! 

그리고 오겹살도 참숯 옷을 입혀봅니다. 

역시!! 약간 두꺼운 고기가 육즙을 가두기에 적합한 것 같아요. 익어가는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것 같네요ㅜ 또 먹고 싶어라.. ><

고기 품질도 엄청 좋아 보이고, 대구 맛집 베스트에 올라갈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벌 되어 나오지만 남은 핏기와 불맛을 입히는 작업을 하고 먹어서 더 맛있는 느낌!?

저는 똑같은 음식이라도 눈앞에서 요리되면 좀 더 맛있게 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고기를 너무 사랑하는 듯..><

잘 익어진 오겹살을 집어,

멜젓에도 담가먹어 봅니다. 

제주도식 멜젓은 고기의 짭짭한 맛을 더 살려주고, 풍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육록담이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SNS 공유 시 소주 1병 or 음료수 1병이 공짜!!

*업로드하실 때 #대구 맛집 #수성구 맛집 #범어동 맛집 #육록담을 추가해야 합니다.

저희도 업로드하고 콜라 한 병 공짜로 받았어요!!! ><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