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뎨입니다.
날씨는 덥고... 드라이브 차 나갔다가 대구대 '미즈 컨테이너' 대구대학교 본점을 다녀왔어요.
대학생 때 친구랑 이거 먹겠다고 차 타고 나름 장거리 운전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추억팔이 하러 가봅니다. 슝슝~
영업시간
평일 10:30 ~ 20:00
주말 , 공휴일, 방학 11:30 ~ 20:00
주문 마감시간 19:30
위치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외관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오는데 예전보다 확실히 더 넓어지고 좋아진 것 같아요.
특이하게 대학교 안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좀 힘들었지만.. 주차공간 하나는 확실합니다.
처음 미즈를 알게 됐을 때는 고등학생이었는데, 그때도 뭔가 다르구나!? 하는 느낌은 있었어요.
예를 들어 엄청 밝은 직원 오빠들이라던가 손님이랑 거리낌 없이 하이파이브를 한다던가! 그때는 신난다! 좋다! 그런 느낌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생기 있고 젊은 느낌 뿜 뿜!? 한가득이네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고, 도시 외곽에 있는 학교이다 보니 자연과 가깝고, 학교 안에도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고양이들이 많은가 봐요. 그래서 고양이 관련 안내문도 붙어 있더라고요.. 저도 안내문 없었으면 고양이들 귀엽다고 마구 줬을 것 같아요.... 고양이들 먹이는 대구 대학생들과 매장 직원들이 틈틈이 주고 있다고 합니다.
내부입니다. 학기 중이지만 한가해서 예전의 그 젊음 뿜 뿜 하는 분위기는 없었지만, 신나는 음악만은 여전했습니다.
미즈 컨테이너는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느낌이에요. 처음 미즈를 접했을 때는 보통 음식점과 분위기도 다르고 인테리어도 다르고 음악도 달라서 신선함이 제일 컸고, 뭔가 무심하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게 보인달까?? 새롭다 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검색해보니 조명, 음악, 사진 등등 문화 복합적인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디자인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어 디자이너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자리 잡고 주문을 한번 해볼까요!?
미즈컨테이너 메뉴
Sweet chili based pan cheese
갈릭 베이컨 7,500원
크림 고구마 7,500원
베이컨 포테이토 8,000원
불고기 크림치즈 8,000원
까망베르 치즈 8,000원
스위트콘 크림치즈 7,000원
가쯔오 해물크림 7,500원
하이파이브 팬치즈 10,000원
당신의 팬치즈 9,000원
Oven spaghetti & Gratin
샐러드 스파게티 7,000원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 6,000원
매운 불고기 토마토 스파게티 6,000원
매운 해물 토마토 스파게티 6,000원
불고기 온 더 라이스 5,500원
해물크림 리소토 6,500원
김치 불고기 그라탱 5,500원
맵지 않은 불고기 토마토 스파게티 6,000원
맵지않은 해물 토마토 스파게티 6,000원
미즈 스마일 타코 라이스 6,500원
Fries with sauce
줄리엔 프라이스 3,500원
웨지 프라이스 4,500원
스위트 칠리 나초 4,000원
Chichen Barbecue
치킨바비큐 세트(바베큐 2조각 +콘샐러드+스윗칠리나초+탄산음료1잔) 9,000원
치킨 바베큐 1조각 3,500원
바베큐 치킨 오리엔탈 셀러드 8,500원
콘 셀러드 2,000원
미즈에 왔으면 샐러드 스파게티는 꼭 먹어야겠죠!? 그리고 바비큐 플레이트는 필수!!
주문은 여기서 하시면 됩니다.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니 여기저기 둘러보기~
그중 눈길을 끈 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미즈 창시자님의 문구가 있었는데, 너무 멋있는 거 있죠.
10년 만에 가게가 성공하고 이런 지방에 작은 가게로 시작해 지금은 강남에도 가게 오픈했다고 들었는데 진짜 너무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 글이 거짓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 실질적으로 가격이 너무 가성 비적으로 너무 좋기 때문에 더 와 닿는 것 같아요. 물론 맛도 좋고요.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본점의 음식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것과 맛의 보존 이 두 가지가 크게 와 닿고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음식이 세팅되기 전에 식기를 가지러 가봅니다. 식기는 셀프로 가져가야 되기 때문에 빨리 발리 움직일게요.
짜잔 음식들이 나왔어요.
셀러스드파게티, 바비큐 플레이트, 베이컨 크림 파스타, 포테이토 피자 이렇게 픽했습니다.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푸짐합니다.
이 가격에 이렇게 푸짐하기 있기 없기!?
하 너무 맛있어요. 닭고기 바비큐인데 비슷한 맛을 찾자면 지코바??
쫀득쫀득 해 보입니다.
샐러드 파스타도 엄청 양이 많더라고요. 어릴 땐 안 좋아했는데 한번 먹고 나면 자꾸 생각나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같이 더운 날은 시원하게 샐러드 파스타 꼭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수성못점보다 맛있었어요.
샐러드랑 면이랑 소스에 적셔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포테이토 피자는 생각보다 도우가 딱딱해서 숟가락으로 퍼먹진 못했어요. 찢어먹어야 했습니다.
보통 피자보다는 달달해서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추천드려요.
치즈 늘어나는 거 보세요~~~
베이컨 크림 파스타도 좀 달달해서 제 입맛 기준에는 수성점이 맛있어요.
그래도 나초는 크림소스에 잘 찍어 먹었답니다.
배부르게 먹고 학생들이 아이스크림 사서 나가길래 저희도 아이스크림 도전!!
후식 메뉴도 한번 살펴볼까요?
미즈컨테이너 후식 메뉴
Soft Icecream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2,500원
망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3,000원
딸기 요거트 아이스크림 3,000원
바닐라 아이스크림 2,500원
크리스피 크림 아이스크림 3,000원
초코 바나나 아이스크림 3,000원
초코퐁 아이스크림 3,000원
스트로베리 크런치 아이스크림 3,000원
Roasting Coffee
에스프레소 Hot 2,000원 Ice 2,500원
아메리카노 Hot 3,000원 Ice 3,500원
카페라데 Hot 3,500원 Ice 4000원
바닐라 라테 Hot 4,000원 Ice 4,500원
마약커피 2,000원
코코넛 크림 라데 4,000원
Beverage
녹차라테 Hot 3,500원 Ice 4,000원
홍차 라테 Hot 3,500원 Ice 4,000원
밀키 베리베리 3,500원
단팥 미숫가루 2,500원
유자 프라푸치노 3,000원
저희의 픽은 딸기 요구르트 아이스크림과 초코퐁 아이스크림.
근데 양이 많아서 하나만 시킬걸 싶더라고요. 밥 가득 먹고 아이스크림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짜잔 이렇게 크답니다.
초코퐁이 뭔가 했더니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죠리퐁! 너무 좋은 조합이었어요.
딸기 요구르트는 딸기 시럽으로 딸기맛을 낸 거라 비추이긴 하는데 이 가격에는 너무 혜자죠.
이렇게 딸기 크런치와 시럽이 뿌려져 있어요.
크게 냠.
얘도 냠.
맛있는 음식과 추억도같이 느낄 수 있고, 식사와 후식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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