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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도냠냠

서울 성수동 족발맛집 [성수족발]

안녕하세요 뎨입니다:)

오늘은 서울 성수동에 갔다가 서울 3대 족발이라는 '성수 족발'에 다녀왔어요.

골목식당에도 나오고 엄청 유명한 집이에요:)


영업시간

매일 12:00~ 22:00 

명절 휴무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길 7 동진빌딩 1층 성수 족발

성수역 1번 출구에서 164m

(자차 이용하시는 분은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성수역에서 조금 걸어가니까 나오더라고요.  외관입니다. 족발 색깔 간판이 눈에 튀네요. 얼른 먹고 싶어라~

원래 항상 웨이팅 있는 집이니까 긴장하고 갔었는데, 코로나 여파를 무시할 수 없네요...  그 덕(!?)에 저희는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보통 칠판에 이름 적고 기다렸다 들어가야 하는데 하이패스네요!.

대기장소입니다. 

내부입니다. 생각보다 넓지 않더라고요. 엄청난 맛집이라고 해서 클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소박한 곳입니다.

그리고 홀 손님보다는 확실히 포장 손님이 많았어요. 먹는 내내 포장 손님은 있더라고요.

메뉴를 한번 살펴볼까요?


성수 족발 메뉴

 

족발

특대 45,000원

대 40,000원

중 35,000원

공깃밥 1,000원

 

주류

참이슬/하이트 4,000원

막걸리 3,000원

청사 5,000원

백세주 7,000원

음료수 2,000원

 


중 짜리는 뒷다리를 사용한다고 하시고 대와 특대는 앞다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족발 허접이라 어느 다리가 맛있는지는 모르지만 이날 먹은 족발은 맛있었다는 것!

 

이렇게 엄청난 족발이 나와버립니다.

반찬도 너무 잘 나오더라고요. 콩나물냉국에 부추무침, 새우젓갈, 무채 무침, 김치 그리고 곁들여먹을 고추, 마늘, 양파, 당근까지! 

콩나물냉국이 한몫했습니다. 족발 먹다가 느끼한 기름 맛도 잡아줘서 개운하게 해 주더라고요.

부추도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뭔가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나 봅니다. 그러고 나서는 거의 고추랑 먹었어요. 

크아~진짜 윤기 좔좔 흐르는 거 보이시죠??.

미쳤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지 뭐예요. 원래 껍데기는 안 좋아했었는데 이 족발은 껍데기가 너무 쫀득하다 못해 쫜득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입안에 넣으니까 정말 쫀득쫀득 했어요. 그리고 이 질리지 않는 단맛!!

부추랑 고추랑 해서 먹어서 그런지 질리지 않는 단맛이었어요. 중독되는 단맛이랄까?

양이 많아 보이지만 밑에는 다 뼈라 들고 먹진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한 족발이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