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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도냠냠

대구 앞산 현충로 맛집 [센터피스 CAFE CENTERPIECE]

안녕하세요 뎨입니다. 오늘은 유학시절 같이 지냈던 언니가 결혼한다고 모여서 식사를 했어요!

여기저기서 모여서 언니 집 근처인 앞산 센터피스로 장 소픽! 

브런치카페로도 유명하고, 돌잔치나 스몰웨딩도 할 수 있는 곳이라 결혼식이라 결혼 전 느낌 내기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센터피스] 포스팅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월요일, 화요일 휴무

 

전화

053-655-0248

 

위치

대구 남구 현충로 6길 17-13 센터피스

현충로역 2번 출구에서 640m

 


저희는 자차 이용했습니다. 가게 맞은편에서 앞산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위치하고 있는 센터피스 주차장은 4대 주차 가능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근처 골목에 주차하고 센터피스로 갔어요.:)

 

 

외관입니다. 큰 유리창문이 있지만 안쪽이 보이지 않아 식사할 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외관.

그리고 빨간 벽돌에 기와를 흉내 낸 지붕까지 앤틱 한 분위기에 안 들어갈 수 없더라고요.

 

 

기울어진 경사에 집이 지어진 거라 반지하로 지어졌는데, 이마저도 예뻐 보이는 건 뭐죠!? ><

 

 

 

 

원래는 월요일만 휴무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소독과 매장 정리로 월, 화 모두 휴무라고 합니다.

 

 

 

가게 오른쪽에는 앞산더라운지와 #35가 위치하고 있는데 스몰웨딩, 돌잔치, 브라이덜 샤워 같은 소규모 행사를 하기 좋게 되어있더라고요.

 

앞산더라운지와 함께 준비하는 작은 결혼식엔 스냅사진, 영상, 드레스, 메이크업 그리고 제일 중요한 로맨틱한 장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버진로드와 부케까지 완벽하게 세팅할 수 있는 대구 최초의 스몰웨딩하우스!!

 

결혼식을 이렇게 로맨틱하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한번 꿈꿔봅니다. 결혼식 때 못하면 리마인드 웨딩이라도 하고 싶어요..><

너무 철없는 소리인가요.. 결혼식 때문에 모인 자리라 그런지 같이 낭만에 젖어봅니다ㅋㅋㅋ


앞산더라운지

 

위치

대구 남구 현충로 6길 17-13 

문의 010-3927-0248

*방문예약 후 상담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내부도 너무 예뻤는데 일단 사람 없는 테이블만 급하게 찍었어요.

인테리어들이 정말 디테일한 것도 신경 쓰신 게 보이더라고요.

어쩜 이렇게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지!!

유럽 왕궁에 와있는 느낌도 들고, 분명 심플한데 화려한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이런 센스들을 가지고 싶은데 정작 내 옷도 못 입는 센스 고자는 센스 있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테이블들이 다 너무 예뻐서 모든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정상 맞죠!?><

 

 

 

메뉴판은 종이로 되어있는데, 사람들 손탄 메뉴판마저 예뻐 보이는 건 뭐죠? ><


앞산 센터피스 메뉴

 

BRUNCH SET

불고기 베이크 15,000원

병아리콩 치킨 샐러드 15,000원

 

STEAK

수비드 부챗살 스테이크 25,000원

 

RISOTTO

크림 명란 리소토 16,000원

크림 오징어 먹물 리조또 16,000원(*먹물 크림 빼고 크림도 가능)

크림 차돌박이 리소토 16,000원

토마토 해산물 리조또 16,000원

 

PIZZA

Four치즈 고르곤졸라 피자 17,000원

샐러드 피자 17,000원

루꼴라 쉬림프 피자 21,000원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 23,000원

리코타 자몽 샐러드 18,000원 / Half사이즈 14,000원

스테이크 샐러드 23,000원 / Half 사이즈 14,000원

치킨 샐러드(단품 주문 x) 12,000원

 

OIL PASTA

바질 어부 파스타 18,000원

알리오 올리오 14,000원

봉골레 파스타 15,000원

새우오일 파스타 16,000원

오일 명란 파스타 15,000원

 

PASTA

크림 오징어 먹물 파스타 16,000원

크림 빠네 베이컨 파스타 16,000원

크림 새우 파스타 16,900원

토마토 빠네 베이컨 파스타 16,000원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16,000원

새우 로제 파스타 16,900원


 

저희의 픽은 스테이크 샐러드, 수비드 부챗살 스테이크, 봉골레 파스타, 크림 빠네 베이컨 파스타, 새우 로제 파스타 픽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세팅된 앞접시와 포크 나이프!

평소 그릇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렇게 예쁜 음식점 올 때는 그릇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너무 예뻐서 대화해야 되는데 그릇 구경하느라 대화놓칠 뻔했지 뭐예요!!

짜잔!! 메뉴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전체 샷 찍고 싶어서 다들 음식에 손못대고 기다림...ㅋㅋㅋ><

언니들 미안해요 ㅋㅋ 

스테이 샐러드입니다. 찹스테이크가 큼직큼직하게 썰려있고,

발사믹 소스가 올라가 있는 스테이크 샐러드는 양도 많고 색이 너무 예뻐서 좋더라고요.

입으로 먹기 전에 눈으로 색을 먼저 먹는 것 같아요.

접시에 덜어서 루꼴라와 버섯 고기를냠~!! 

메인 음식 먹기 전에 샐러드를 먹으니 초록 식물로 위장이 먹을 준비를 마치고 좋더라고요.

평소에도 이렇게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몸이 좀 좋아질 텐데 

평소엔 그냥 아무거나 한 번에 먹어버리니 요즘 제 위장이 많이 상해서 먹는 것 신경 쓰려고 노력 중인 1인..ㅜㅜ

샐러 드라고는 하는데 야채를 잘 안 먹는 저지만 예쁜 야채는 먹고 싶더라고요!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양도 괜찮았고, 조개들을 저렇게 가족으로 세팅해놓은 게 너무 예쁘더라고요.

얘기하면서 먹다 보니 조금 짜지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 맛있는 것!!

새우 로제 파스타입니다.

그릇이 멀리 있고, 앞에 있는 파스타들을 먹다 보니까 마지막에 한입밖에 못 먹었지만,

로제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토마토와 크림이 만나 부드러운 토마토 맛이 나는데 새우가 들어가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크림 베이컨 빠네 파스타입니다.

보통처럼 빵에 면이랑 소스가 담긴 빠네를 생각했는데, 빵은 통으로 구워져 나오더라고요.

 

보통 빠네에 나오는 질긴 겉 빵보다는

질긴 겉빵 속에 부드럽고 촉촉한 빵이 더 좋아하는데 겉 빵 빼고 촉촉이 빵 만나 오다니!!

제 취향에 딱 맞는 빠네가 나왔더라고요.

겉바속촉의 정석이더라고요.

소스 찍어먹으면 환상의 맛!!

면에 크림소스도 잘 배어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수비드 부챗살 스테이크!!!!

스테이크 2 덩이와 아스파라거스, 버섯, 토마토 구성입니다.

태어나서 수비드를 처음 먹어본 1인......

이런 고기를 왜 이제야 먹어본 건지.

고기는 무조건 구워야지!! 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사실 스테이크도 수비드한다음 구워서 나오지만

냅다 굽는 것과 수비드 해서 구워서 먹는 게 맛이 다르더라고요.

 

수비드로 부드러워진 속살에 불맛을 입은 스테이크는 정말 넘사벽!!

 

 

 

단면 보세요!!! ><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고기를 좋아해서 미듐 레어 정도의 굽기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완벽한 스테이크가 존재하다니!!

 핑크빛 속살도 너무 마음에 들고, 고기의 결이 보여서 입에 들어갔을 때 느낌도 너무 좋더라고요.

 

 

여기에 홀그레인을 올려먹으면 대박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고기와 쌉싸름한 홀그레인 소스! 완벽!!

 

 

인테리어가 예뻐서 오랜만에 기분 나서 너무 행복하게 먹고 갑니다.

특별한 날 식사하기 좋은 곳이네요.

양도 생각보다 많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언니 결혼축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