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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

[Theory of Music]음악의 정의- 음악의 요소

 

 

 

 

음의 성질

 음은 발음체의 진동 상태에 따라 음의 높이인 고저, 음의 길이인 장단, 음의 세기인 강약, 음의 빛깔인 음색의 네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 높낮이(Pitch)

-먼저 높낮이는 일정한 단일 시간 내의 진동수(또는 주파수)에 의해서 정해집니다. 즉 진동수가 많고 진동이 빠를수록 높은음이 되고, 진동수가 적고 진동이 느리면 낮은음이 됩니다.

 

보통 1초간의 진동수를 헤르츠(Hz)로 표시합니다. 사람의 귀로 들을수 있는 가청 한계(audivle limits)는 대체로 1초에 16~20,000Hz이지만, 음악에서 쓰이는 범위는 88건의 피아노 음역인 30~400Hz이고, 파이프오르간이나 피콜로 등은 이 범위를 넘습니다. 음악에 쓰이는 음높이를 통일시키기 위해 특별히 선정된 진동수를 표준음고(Standard pitch)라고 합니다.

 

음악을 연주할 때 모든 악기는 이 표준 진동수에 따라 음을 맞춥니다. 19C세기 중반에 이르러, 오케스트라에 의해 보통 채택된 피치는 435Hz까지 상승했는데 노래하는 목소리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악가들은 좀더 높은 음역대에서 노래하도록 강요당했고 그들은 불평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불평 속에 19C말까지 시대와 국가에 따라 여러 가지 표준음을 쓰던 것을 파리 회의(1859년 Paris Academy) 결의에 따라 A('라'음)를 435Hz로 정하였다. 그 후 영국에 권유했고 이 표준음고가 이해됨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근래에는 연주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표준음고보다 조금 높게 442Hz로 조율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시대가 점점 가면서 높아지는 듯합니다. 요즘은 443도 흔히 쓰더라고요. 아무튼 이를 연주 음고(Concert pitch)라고 하며,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이 연주 음고를 쓰고 있습니다.

 

  • 셈여림(Intensity) 

-음의 셈여림은 진동 에너지의 크기, 진동방향과 거리, 주위의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즉 진동의 폭이 넓을수록 그 음은 세고, 좁을수록 그 음은 여려집니다. 그리고 센음은 가깝게, 여림음은 멀게 느껴집니다.

 

  • 장단(Duration)

- 음의 길이는 진동 시간의 길에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것은 진동의 지속 시간과 일치하는데, 진동 시간이 길면 음이 길고, 그 시간이 짧으면 음이 짧고, 진동이 그치면 음도 소멸합니다. 음악에서는 빠르기 표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음표와 쉼표의 길이에 의해 결정됩니다.

 

  • 음색(Timbre)

-같은 높이의 소리일지라도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소리가 다른 것 처럼 악기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가 납니다. 이를 음 빛깔이라고 합니다. 똑같은 말을 해도 그 소리를 듣고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것도 사람마다 소리의 음 빛깔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진동하는 음파의 모양이 다른 것 때문이고, 발음체의 재료나 구조, 발음 방법의 차이에 다라 생기는데 진동의 모양은 배음의 포함 상태(수와 강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음악의 요소

 

음악의 3요소에는 크게 리듬(Rhythm), 멜로디(Melody), 화성(Harmony) 이 존재합니다.

리듬이란 일정한 규칙에 지배되는 셈여림의 진행이나 변화있는 장단의 진행, 즉 수평적 진행의 질서 있는 운동을 리듬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장단의 시간적인 배합이므로, 박자는 리듬의 근본적인 단위가 됩니다. 리듬은 음악의 토대가 되고 기초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멜로디는 여러개의 음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미적, 시간적으로 배열한 것입니다. 즉 선율은 높고 낮은음들의 시간적 배합이므로 여기에는 리듬의 요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멜로디는 음악의 표면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장 알기 쉽고, 감동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성은 높이가 다른 2개이상의 음이 수직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화음(Chord)이 서로 조화 있게 연결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화성은 음악적 수직 구조로서, 멜로디의 배후에서 음색의 효과를 나타내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리

음악의 요소에는 리듬, 가락, 화성, 형식, 셈여림, 빠르기, 음색이 필요합니다.

리듬이란 셈여림이 있는 긴 음과 짧은 음의 흐름이며, 가락이란 리듬이 있는 높고 낮은 음의 흐름입니다. 화성이란 여러 개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화음의 흐름이며, 형식이란 음악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또한 셈여림은 소리의 크고 작은 정도를 말하는 것이며, 빠르기는 악곡의 느리고 빠른 정도를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음색은 음원의 크기, 모양, 재료(목소리, 악기 등)에 의한 소리의 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