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뎨입니다 :) 쉑쉑 버거를 드디어 먹어보다니....ㅠㅠ 그렇게 먹고 싶다고 했는데 이제야 데려와주는 나쁜 놈.. 반성하길.. 이래 봬도 햄버거 세트 2개 거뜬한 저인데.. 그래도 나름 프로 햄버거 러버인데 셰이크 쉑 오픈한 지 한참 지나서 이제야 먹으러 오다니 너무 슬픕니다. 오픈했을 때 줄 서기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웨이팅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버거 프랜차이즈 라는 점, 그리고 다른 패스트푸드와는 차별화된 높은 가격으로 국내 상륙 이후 큰 이슈였는데, 지금도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영업시간
일~목 11:00~22:00
금, 토 11:00~23:00
위치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72 삼정 타워 1층
서면역 2번 출구에서 436m
외관입니다. 삼정 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조형물들이 특이해서 눈길이 가는 건물이라서 찾기는 너무 쉽습니다.
드디어 너를 만나러 오다니.....
삼정 타워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정 쉑쉑 버거 매장의 모습입니다. 여전히 사람으로 많이 붐비지만 웨이팅은 얼마 없었어서 얼른 주문하러 갔습니다.
입장 전에는 직원분이 열체크와 손 소독을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을 미리 주시고, 줄 서있으면서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나와있긴 한데 메뉴 보기가 조금 힘들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렇게 정리되어서 나옵니다.
쉐이크 쉑 메뉴
버거류
ShackBurger 쉑 버거
단품 6,900원
더블 10,900원
SmokeShack 스모그 쉑
단품 8,900원
더블 12,900원
Shroom Burger 슈룸 버거 9,400원
Shock Stack 쉑 스택 12,400
Hamburger 햄버거
단품 5,400원
더블 9,000원
사이드
Fries 감자튀김 3,900원
Cheese Fries 치즈감자튀김 4,900원
그 외
Shack-cago Dog 5,500원
Hot Dog 4,400원
Chick'n Shack 치킨 쉑 7,900원
Fearured Shakes 6,500원
(바닐라,초콜릿,스트로베리,모카쿠키&크림쉐이크)
Classic Hand-spun Shakes 5,900원
(바닐라,초코릿,솔티드카라멜,블랙&화이트,스트로베리,피넛버터,커피)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지만 제일 기본 쉑 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바닐라 쉐이크를 픽했습니다. 20만원 이상시키면 무료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근처 회사에서 배달시켜 먹을 때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만 시켰는데.... 가격 무엇...... 기본 쉑 버거의 가격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다른 버거 메뉴들과 특히 사이드 메뉴들의 가격이 다른 프렌차이들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가격이 후들후들 하지만 그래도 맛있을 거니까 설레면서 기다리기 ><
시키고 나면 진동벨로 알려줄 때까지 자리 잡고 매장 안을 둘러보는데 확실히 다른 패스트푸드점과는 다른 인테리어라 좀 더 고급(!?) 지게 먹는 느낌이 들게 해 줍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픽업장소에 가서 햄버거를 데려옵니다!.
그리고 옆에 위치한 셀프코너에서 소금, 케첩, 머스터드 같은 소스류를 챙겨 자리로 옵니다.
짜잔~~~~ 비주얼도 너무 좋고, 색깔이 신선함을 설명해 주고 있는 것 같네요.
맥도날드, 버거킹만 먹다가 쉑 버거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확실히 느끼함도 덜하고, 신선한 느낌이 드는 게 바로 느껴집니다.
일단 패티도 일반 패스트푸드점과 다르게 부드럽고, 고기의 담백한 맛도 많이 나고, 무엇보다 빵이 보들보들한 게 입에 들어가니까 녹아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고기 위에 치즈도 외국에서 먹는 치즈맛!? 한국 치즈는 조금 밍밍한 맛인데 쉑 버거의 치즈는 진한 치즈맛이 나서 제 입맛을 만족시키는 치즈였습니다.
감자튀김은 굵게 튀겨져 나오는데, 소금간이 되어있지 않아 개인적으로 간을 맞추어야 합니다. 식감은 감자가 굵어서 왠지 바삭한 느낌이 아닌 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양은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콜라 대신 바닐라 쉐이크를 시켰는데... 보통 쉐이크를 먹는 게 쉐이크 쉑 스타일이라 하여.... 시켰는데 제 입맛에는 콜라가 최고...... 그래도 입문이니까 이것저것 시도해봅니다.
쉐이크에 감자튀김을 찍어먹는 걸 추천한다 하여 해 보았습니다.
단짠도 단짠인데 뜨차의 느낌!?
역시 감자튀김은 케찹이지!!! 머스타드도 맛있었습니다. 허니머스타드가 아니라 제 스타일!!
너무 맛있고, 감동적이었다.. 생일날 종류별로 담긴 버거 세트를 받고 싶은 생각도 든다.. 너무 행복할 듯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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